![사진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4120 target=_blank>SBS</a> 가요대전 캡처](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228/editor_1451264708.jpg)
2015 SBS 가요대전이 역대급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그에 못 미치는 조명, 음향 등의 방송 실수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연말 방송 3사 중 가장 먼저 가요 시상식의 시작을 알린2015 SBS 가요대전이 27일 오후 9시 4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SBS 가요대전은 SBS만의 통합 시상식인 SAF(SBS Awards Festival)이라는 기획 아래 진행되며 다른 시상식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었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아이유가 맡았다.
가장 화제를 모은 아이유와 오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아이유의 `무릎`과 혁오 밴드의 `공드리`를 함께 부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태민(샤이니)과 첸(엑소), 백현(엑소)은헌정 무대에 오르며 각각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좋았던 무대와는 상반되는 방송 실수도 있었다. 과한 조명과 고르지 못한 음향으로 무대에 집중할 수 없었던 것. 엑소 무대에서는 음향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엑소는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의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와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로 무대에 올랐다. 엑소의 무대에서 소리가 커졌다 작아지는가 하면 멤버 찬열의 랩은 잘 들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리가 이중으로 들려 보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이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은 "가요대전 접어라"(baby****), "한두 번 하나"(nado****) 등의 댓글을 달며 매년 반복되는 방송 실수에 넌더리가 났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네이버 캡처](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228/editor_1451264768.jpg)
한편, 이번 SBS 가요대전은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2PM, 포미닛, 티아라, 씨엔블루, 인피니트,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 여자친구, 몬스타 엑스, 세븐틴, 업텐션, 아이콘, 트와이스 등 국내 최고 인기 가수들의 무대들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