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67160 target=_blank>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서른쯤에’ BJ(진행자)로 활약 중인 김재연(35)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선고와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 옛 통진당 출신 국회의원 중 첫 총선 출사표다.
2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과 정권 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며 28일 의정부 을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출마 뒤에 따라붙는 통진당 재창당설 또는 민노총과의 연합 정당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에서 정당은 당연히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지만, 지금 출마도 못하게 하겠다는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창당이라는) 위험한 선택을 할 리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도 “(옛 통진당 출신) 다른 몇 분도 나와 마찬가지로 출마의 뜻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해산된 정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사실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김 전 의원을 포함한 옛 통진당 의원 5명이 국가를 상대로 국회의원 지위를 돌려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낸 소송은 지난달 기각 당했다는 것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의원직 상실 이후 시댁이 있는 의정부지역에서 ‘민주민생 의정부 희망연대’ 대표로 활동하며 출마를 준비해왔다.
최근에는 인터넷 1인 미디어인 아프리카TV의 진행자(BJ)로 데뷔, ‘서른쯤에’란 방송을 하며 청년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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