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임원인사…'조직안정·내실 중점'

입력 2015-12-28 15:21   수정 2015-12-28 15:22



올해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시끄러운 한 해를 겪은 롯데그룹이 조직안정과 내실에 중점을 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롯데는 28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호텔롯데, 대홍기획 등 유통·서비스 부문 17개 계열사들의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습니다.

29일에는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식품·중화학제조 사업 부문의 임원인사를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임원승진 규모도 지난해 207명에 비해 올해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신임임원이 23명이었으나, 올해는 18명으로 20%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그룹의 ICT를 담당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5명의 신임임원이 추가됐습니다.

롯데는 ICT관련 업종의 임원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향후 그룹의 옴니채널 등 정보통신 기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들이 유임된 가운데,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이사가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사업권 재승인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후임으로는 대홍기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던 장선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신임 대홍기획 대표이사에는 정책본부 운영실 이갑 전무가 내정됐습니다.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장선욱

한국에스티엘(주) 대표이사 상무 유형주

롯데멤버스(주) 대표이사 상무 강승하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주)대홍기획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갑

■ 승진

[롯데쇼핑]

전무 장호주, 노윤철, 김영균, 강종현

상무 장준, 류민열, 조영제, 우길조, 장대식, 윤주경,

조셉 분타란(Joseph Buntaran), 정원호, 이관로, 김찬수, 김태완, 기원규,

황용석, 차우철

상무보A 이선대, 남기대, 유영택, 하영수, 우주희, 이학재, 류경우, 이관이, 정재우,

김응걸, 정영철, 박찬서, 이병희, 정은종

상무보B 김정현, 박상영, 배우진, 나연, 손을경, 장동호, 김영희, 김정한, 강헌서,

정원헌, 김건응, 김동하, 이재국, 오희성, 주우현, 이재홍, 김원재, 허진성


[롯데물산]

상무보A 박노경

상무보B 김상영


[롯데하이마트]

상무 김진호

상무보A 이호섭, 문주석

상무보B 공갑배, 김남호


[롯데홈쇼핑]

상무 이일용

상무보B 정윤상, 강재준

전문임원(상무보B) 유혜승


[롯데정보통신]

상무 유재택

상무보B 허성일, 성정훈, 김경엽


[현대정보기술]

상무보A 박정희

상무보B 박길호

전문임원(상무보B) 김광영


[롯데캐피탈]

상무 최규상

상무보A 이승근

상무보B 하양호


[롯데손해보험]

상무 최기림, 김동진

상무보A 이상희, 김동은

상무보B 이명집, 이용서, 김재필


[롯데자산개발]

상무 민경태

상무보A 박경철


[롯데멤버스]

상무보B 조민상

[호텔롯데]

부사장 김정환

상무 김현식

상무보A 이무헌, 강성태

상무보B 임성훈, 최희만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전무 심우진

상무 김준수

상무보A 김태호, 김보준

상무보B 김주남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상무 최홍훈

상무보B 최원기


[롯데루스]

상무 모튼 앤더센(Morten Andersen)


[대홍기획]

상무 홍성현, 박선미

상무보A 구본욱

상무보B 김경호


[코리아세븐]

상무 최경호

상무보A 황인성

상무보B 함태영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상무 양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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