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아이유, 여주인공 캐스팅 물망…원작 `보보경심` 어떤 작품?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달의 연인` 여주인공으로 가수 아이유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8일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달의 연인`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달의 연인`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여주인공이 고려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지난 2011년 중국 허난TV에서 방송해 인기를 끌었던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인 `보보경심`은 현대에서 평범한 20대 직장인이었던 장효가 불의의 사고로 청나라 시대로 가게 되면서 황자들의 권력 다툼 한가운데 휘말리게 되는 사연을 줄거리로 한다.
특히 여주인공 장효는 황자들의 미래를 아는 상태에서 그들과의 사랑과 갈등을 그리는 스토리의 주축으로, 미모와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어서 캐스팅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판 드라마 `보보경심`에서는 배우 류시시가 해당 역할을 맡았다.
한편 황자 역할에는 김성균, 홍종현, 강하늘, 남주혁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준기와 백현이 현재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달의 연인`은 100% 사전제작과 오는 2016년 9월 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의 연인` 아이유, 여주인공 캐스팅 물망…원작 `보보경심` 어떤 작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