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 '리멤버', '상상고양이' 속 반전 패션!

입력 2015-12-29 15:17  

[류동우 기자]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오빠로 변해가고 있는 배우 유승호가 군 제대 이후 드라마로 복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복귀작은 `상상고양이`와 `리멤버`다. MBC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웹툰작가 지망생 역으로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는 절대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있는 변호사 역을 맡았다.

유승호는 두 드라마에서 비슷한 캐릭터가 아닌 상반된 캐릭터을 연기함으로써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반전매력에 더욱 힘을 싣어주고 있는 것이 바로 그의 패션이다. 캐릭터와 일치되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어 `유승호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된다.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 유승호는 변호사 역을 맡아 깔끔한 슈트핏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으며, MBC `상상고양이`에서는 웹툰 작가 지망생 역에 맞춰 편안한 캐주얼룩을 선보이고 있다. 유승호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상반된 캐릭터에 맞게 패션을 어떻게 연출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리멤버` 유승호 `카리스마+시크함` 상남자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 유승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다. 극 중 그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차가움과 카리스마 있는 변호사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유승호는 캐릭터에 맞춰 깔끔한 슈트로 캐릭터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또한 슈트룩을 연출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슈트위에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코트로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또한 버건디, 그린 등 컬러를 활용한 슈트와 다양한 디자인의 코트를 코디하는 방법으로 스타일링 하며, 스타일에 맞춰 헤어를 다르게 연출하거나 깔끔한 가방으로 액세서리 포인트를 줘 세련된 모습까지 함께 선보이고 있다.

▲`상상고양이` 유승호 `편안함+귀여움` 남사친



MBC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유승호는 웹툰 작가 지망생을 맡아 순수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극중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캐릭터로 고양이와 함께 귀여운 모습까지 전하고 있다. 극중 그는 캐릭터에 맞게 편안함 모습은 자주 연출한다. 전체적으로 아우터를 레이어드 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외출복을 선보이는가 하면, 깔끔한 티셔츠와 편안한 바지를 선택해 홈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 유승호의 패션에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후드티다. 그는 후드티와 청재킷을 레이어드해 편안한 캐주얼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스트라이프 니트나 티셔츠, 점퍼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순진한 남사친 룩도 선보인다. 극 중 역할이 따뜻한 역할인 만큼 튀지 않는 색상으로 모던컬러를 선택해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사진=SBS 드라마 `리멤버` MBC 드라마 `상상고양이` 화면 캡처)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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