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파동·두자녀시대 개막…올해 中 10대 뉴스 꼽아보니

입력 2015-12-30 14:06  




올해 중국의 10대 뉴스로 증시파동과 두자녀시대 개막 등이 꼽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30일 뽑은 올해 10대 뉴스에는 이 외에도 양안(중국-대만) 정상회담,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의 노벨상 수상 등이 포함됐다.

신문은 먼저 올해 6월께 발생했던 증시 대폭락 사태를 자체적으로 선정한 10대 국내 뉴스 중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중국이 35년간 유지돼온 `한 자녀 정책`을 공식적으로 폐지하고 내년부터 `전면적 두자녀 정책`을 시행하는 것도 10대 뉴스 중 하나로 뽑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간의 역사적인 첫 양안 정상회담 개최 소식도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을 포함한 새로운 군 개혁안 본격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소식도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톈진항 초대형 폭발사고,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 `제13차 5개년 계획(13ㆍ5 규획, 2016~2020년) 건의안` 채택 , `중국공산당 청렴자율준칙` 개정안 채택도 10대 뉴스 리스트에 올랐다.

인민일보가 이 외 10대 국제뉴스도 선정했는데, 여기에는 일대일로 추진성과와 AIIB(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출범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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