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X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났다… 영화 '헤이트풀8' OST 발매

입력 2015-12-30 14:16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왼쪽),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와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났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30일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새 영화 OST 앨범 ‘헤이트풀 8 (The Hateful Eight)’이 금일 국내 발매됐다"고 전했다.

이번 OST 앨범에는 영화 ‘펄프 픽션(Pulp Fiction)’으로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명감독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의 새 작품인 `헤이트풀 8`에 삽입된 노래를 담았다.

`제 73회 골든 글로브`의 음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이번 앨범은 설경의 장관이 선사하는 장엄한 분위기와 8명의 캐릭터들이 전하는 얽히고설킨 드라마를 그린 영화 `헤이트풀 8`의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타란티노 감독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킬 빌(Kill Bill: Vol. 1, 2003)`, `데쓰 프루프(Death Proof, 2007)`,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 2009)` 등의 영화에서 모리꼬네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사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앨범은 모리꼬네의 원곡을 영화의 일부에 사용한 것이 아니라 모리꼬네가 처음으로 타란티노 영화에 삽입될 풀 버전 OST를 직접 작곡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 타란티노 역시 자신의 영화에 삽입된 풀 버전의 전체 영화 음악을 모리꼬네 음악으로 사용하는 것 역시 처음이다.

엔리오 모리꼬네는 영화 `미션(The Mission)`과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러브 어페어 (Love Affair)` 등의 삽입곡 작곡가로 영화 음악의 거장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영화 `황야의 무법자 (Fistful Of Dollars)`에서 휘파람 소리로 음악을 작곡하면서 그의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영화 `헤이트풀 8`은 내년 1월 7일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