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스코리아 미 김명선, 전주 `에스떼뷰` 체험
▲ 2014년 미스코리아 미 김명선(왼쪽)과 전주 에스떼뷰 조부연 원장(오른쪽)
방학을 맞아 모처럼 고향인 전주를 찾았다. 마침 뷰티한국이 주선해 피부 관리를 받기로 약속돼있어 더욱 기대되는 귀향길이었다. 미스코리아 활동과 학교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데다 기말고사를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스트레스 때문인지 피부는 바싹 마르고 푸석한 상태였다.
# 눈에 띄는 위치와 시설 "뭔가 다르네"
내가 방문하기로 한 에스떼뷰는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 넥스젠바이오텍의 파트너숍으로서 전주 시내 중심가에 해당하는 서신동에 위치한 피부관리실이다. 큰 백화점이 있고 상가도 많은 지역이라 번잡할 줄 알았는데 에스떼뷰는 널찍한 공원 맞은편에 호젓하게 자리 잡고 있어 왠지 여유가 느껴졌다. 차를 가져와도 주차에 불편함이 없을 듯 하고 화사한 노란 컬러의 세련된 간판이 금방 눈에 띠어 찾기가 쉬웠다.
무엇보다 에스떼뷰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는 점이 특이했다. 늘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야 나오던 피부관리실의 입구가 대로변에 떡 하고 있으니 입장하는 기분마저 색달랐다. 알고 보니 이곳 전주에서 1층에 있는 피부관리실은 에스떼뷰가 유일하다고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안내데스크의 직원이 친절한 인사로 반겨줬다. 1층에 있는 매장답게 통유리로 쏟아지는 햇빛이 내부를 훤히 밝히고 있어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다.
안내데스크 옆 공간에는 제법 넓은 네일바가 있었고 손님들 몇몇이 한창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에스테틱을 받고 손톱까지 예쁘게 꾸미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 리 없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피부관리의 기본은 `자극 없이 검증된 성분으로`
안내를 받아 원장실로 가니 조부연 원장이 내가 받을 서비스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7년 동안 피부관리실을 운영해왔다는 조 원장은 갈수록 고객들의 피부가 얇아지고 예민해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자꾸만 드라마틱한 효과만을 쫓다보니 박피술을 비롯한 시술을 받는 경우가 잦고 자극적인 화장품을 쓴 탓이 크다는 지적이다. 한번 예민해진 피부는 되돌리기 어렵고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하는 그녀의 말에 고객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
조 원장이 관리 제품으로 넥스젠바이오텍을 고집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은 멸균 처리가 돼있고 1회용 밀폐 포장이라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으므로 피부에 자극을 줄 염려도 없다는 것이다.
나아가 동물 유래 성분은 물론 식물성 성분조차 사용하지 않는 점도 조 원장이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을 줄기차게 사용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식물 원료보다는 작용 기전이 명확히 규명되고 안전성이 확실하게 검증된 성분의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피부를 지키는 기본이란 것이다.
식물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 순하고 자극이 덜할 것이라 막연히 믿어온 나에게는 뜻밖의 이야기였다. 매일매일 수없이 쏟아지는 화장품들의 그 새롭다는 성분들은 과연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검증된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녀의 얘기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오랜 시간의 연구와 실험, 임상을 통해 탄생한 단백질 성분 구성의 넥스젠바이오텍 제품들은 조 원장의 화장품 철학에 정확히 부합한다. 실제로 지금까지 이들 제품으로 인해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하니 나 또한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에 눈길이 한 번 더 갔다.
조 원장의 얘기에는 막힘이 없었다. 깊이도 있었다. 단순히 실무 경험에서 비롯한 정도가 아니라 피부 지식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적 배경이 넓어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매달 빠짐없이 서울에 올라가 넥스젠바이오텍의 교육을 받다보니 귀에 인이 박힐 정도가 됐다는 것이다.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악착같이 교육을 들었더니 처음엔 쉬 이해되지 않았던 얘기들도 어느새 귀가 트이고 전문성도 갖게 된 것이다.
# 처음 만난 넥스젠 `겉은 산뜻하게 속은 탄탄하게`
차분하면서도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실제 관리를 받을 방으로 이동했다. 방 안에는 전에 보지 못한 욕조 시설이 있었는데 스파 테라피도 병행하고 있다는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관리사는 내 얼굴 피부는 열이 많은 편이라 진정 케어가 필요하다고 권했다. 곧 그에 따른 제품을 선택해 마사지가 이어졌다. 단계마다 1회용 용기에 담긴 넥스젠바이오텍 제품들이 사용됐다. 나만을 위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층 믿음이 갔다. 다른 고객들도 위생적이라는 점에서 특히 반응이 좋다고 한다.
처음 접해 본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은 듣던 대로 자극이 없었다. 즉각적이고 극적인 효과보다는 내 피부에 편안하게 착 달라붙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많은 피부관리실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대체로 피부가 번들거려 표면에만 과다한 영양이 집중되는 것 같았는데 이번엔 피부 속까지 탄탄히 채워진 기분이다.
바디마사지까지 받으니 굳었던 몸이, 쌓였던 피로가 스르륵 풀리고 기분 좋은 나른함이 느껴졌다. 모든 서비스를 마치고 나오니 조 원장이 내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춰 준비한 넥스젠바이오텍 제품들을 선물로 건넸다. 관리를 받은 고객들이 홈케어용으로 하나같이 구매해 간다는 그 제품들이었다.
뛰어난 환경과 시설, 훌륭한 기술의 관리사 그리고 우수한 제품까지. 문제성 피부를 위한 최고의 관리실을 만들겠다는 조 원장의 목표가 달성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단 한 번의 체험으로도 감지할 수 있었다. 내 피부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