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 남자를 위한 예능 탄생...이수근-이상민-은지원 `케미` 빛났다(사진=XTM `타임아웃`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본격 취향저격 버라이어티가 등장했다.
30일 첫 방송된 XTM `타임아웃`에서는 이수근, 이상민, 은지원, 유경욱, 오현민, 송원석의 생존 시간을 놓고 속고 속이는 두뇌싸움이 첫 베일을 벗었다.
시간을 돈처럼 사용해 자신이 가진 시간으로 자전거부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탈 것`을 선택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통하여 순위가 뒤바뀌는 모습은 레이스에 긴박함을 더했다.
tvN `더 지니어스`를 통해 자타공인 두뇌 싸움의 1인자 이상민과 각종 예능 버라이어티로 잔뼈가 굵은 이수근의 노련함은 레이스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여기에 `예능 초짜` 오현민, 유경욱, 송원석의 생각지 못한 예능감도 프로그램을 빛내는데 큰 몫을 해냈다. 이들은 예능 베테랑 이수근, 은지원, 이상민에게 영문도 모르고 지장을 내주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지만 재빠르게 프로그램에 적응한 이들은 어느새 이상민, 은지원의 계약서를 뺏고 그들을 속이며 `예능원석`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절대엄지` 아이템을 통해 마지막 지문까지 획득한 이상민에게 유경욱의 `지장삭제` 아이템으로 승부가 원점이 되는가 싶었지만, 이상민은 `반사` 아이템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아이템을 통한 치열한 두뇌싸움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승부는 끝까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시간제한의 레이스가 아닌 다양한 아이템을 통한 치열한 두뇌싸움은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고 남자들의 예능에 걸맞게 게임 `카트라이더`를 연상케 하며 재미를 더했다.
`타임아웃`은 첫 방송부터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스포츠카부터 승부욕을 자극하는 두뇌싸움, 여기에 출연진들의 배신과 담합, 추격전까지 어우러지며 앞으로 이들이 펼칠 또 다른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타임아웃`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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