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수민, 남고생에게 돌직구 "그 나이가 되도록 철이 안 든 것 같다"

입력 2016-01-03 10:58  



▲ `동상이몽` 이수민, 남고생에게 돌직구 "그 나이가 되도록 철이 안 든 것 같다" (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탤런트 이수민이 `동상이몽`에서 남고생 출연자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근육에 미친 아들 때문에 걱정하는 엄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수민은 팔씨름에 빠져 팔운동만 하고 부모님께 거짓말 하는 남고생의 사연을 보고 "그 나이에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게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출연진들은 이수민에게 "몇 살이냐"고 물었고, 이수민은 "중 2"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민은 "근데 오빠는 그 나이가 되도록 철이 안 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남고생의 어머니는 만족한 듯 웃음을 보였다.

이수민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그게 제일 문제점인 것 같다. 거짓말 하지 말고 부모님을 좀 더 사랑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MC 유재석은 이수민에게 `보니하니` 식으로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수민은 "친구들 거짓말은 나쁜 거 알죠?"라고 말해 다시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수민은 현재 평일 오후 6시 방송되는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진행을 맡고 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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