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
안정환 마리텔 "눈빛만 봐도 음주량 알아"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마리텔에 출연한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3일 포털 `다음 팟`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MBC 마이 리틀 텔리비젼(마리텔)에 전격 출연한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MBC 축구 해설 콤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리텔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런 가운데 안정환의 `청춘FC 에피소드`도 재조명되고 있다.
안정환은 지난해 방송한 KBS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 열심히 뛴 선수들을 독려했다.
안정환은 경기 후 "오늘 어떻게 할까"라고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제자들은 "한 골당 외박이라고 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안정환은 기특한 제자들에게 특별 휴가를 선물하며 “잠시 축구는 내려놓아도 맥주 1,000cc이상은 마시지 마라. 1,500CC먹었는지 2,000CC먹었는지 눈빛만 봐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오늘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며 ”게임에 나서지 못한 친구들을 다음 경기에 뛸 수 있도록 대비해라. 갈 길이 멀다. 고생했다"고 제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