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박용우 "도경수 씨를 사랑하게 됐다. 푹 빠졌다"

입력 2016-01-04 11:31   수정 2016-01-04 12:36



▲ `순정` 박용우 "도경수 씨를 사랑하게 됐다. 푹 빠졌다" (사진=영화 `순정` 스틸컷)

[김민서 기자] 영화 `순정`의 배우 박용우와 도경수가 서로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순정`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도경수, 김소현, 이다윗, 연준석, 주다영 그리고 이은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박용우 씨가 캐스팅 됐다고 들었을 때 굉장히 놀랐다. 외모적으로도 저와 닮았고, 범실 역에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우는 “외모라는 건 생각에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생각하진 않았다. 그러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때부터 어린 시절 역을 맡은 도경수 씨에 대해 많이 알아봤다”고 밝혔다.

그는 “도경수 씨를 알면 알수록 사랑하게 됐다고 해야하나. 푹 빠지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한편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순정`은 2016년 2월 개봉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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