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김승우·김정태, 화려한 입담 '컬투쇼' 꽉 잡았다

입력 2016-01-04 17:53  




▲ `잡아야 산다` 김승우·김정태, 화려한 입담 `컬투쇼` 꽉 잡았다 (사진=SBS)


[김민서 기자] 새해 첫 추격 코미디 영화 `잡아야 산다`의 김승우와 김정태가 `컬투쇼`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잡아야 산다`의 주연배우이자 코믹 콤비 김승우, 김정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승우와 김정태는 특유의 거침없는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은 물론 청취자들까지 사로잡아 영화 `잡아야 산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먼저 김승우는 "저희 둘이 고등학생들에게 소지품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정태와는 첫 호흡을 맞춘 영화다"라며 영화를 소개해 영화 속에서 보여질 두 남자의 코믹 호흡에 기대를 더했다.


또한 김승우는 "김정태의 애드리브로 인해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다 웃겨서 촬영을 못 한 적이 있다"며 "보통 애드리브는 사전에 약속을 하지만, 김정태는 사전에 약속을 해도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로 당황케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정태가 김승우의 촬영 당시 다리 부상을 언급하자 김승우는 "아직 뼈가 다 붙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태는 DJ 컬투의 요청으로 MBC `복면가왕`에서 뽐냈던 노래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평소 시 쓰기를 좋아하는 김정태는 직접 쓴 시를 낭독하며 반전 매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우, 김정태는 각각 `잡아야 산다`에 대해 "새해를 여는 첫 코미디로써 손색이 없는 영화", "새해 극장가, 유일한 코미디로 재밌고 즐거운 영화다"라고 밝히며 새해 첫 추격 코미디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화 `잡아야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1월 7일 개봉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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