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 도면 (출처: 안드로이드어소리티)
삼성전자가 2월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7` 공개 행사를 연다.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공개시점은 지난해 `갤럭시S6`와 비슷하지만 판매 시점은 앞당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월에 곧바로 판매에 들어간다"며 "제품 출시가 한 달가량 빨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S6`는 지난해 3월1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뒤 한 달여 만인 4월10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20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S7`의 디자인은 `갤럭시S6`와 비슷하지만 성능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 당시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이라고 호평 받은 디자인은 크게 바꾸지 않되 성능 개선에 집중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6s`에 채택한 `3차원(3D) 터치` 기능(누르는 압력에 따라 단계별로 터치 명령을 인식하는 기능)을 적용한다.
`갤럭시S6`에서 제외해 반발이 컸던 외장 메모리 카드 슬롯은 다시 도입한다.
단,일체형 배터리 디자인은 유지한다.
화면 크기는 5인치대가 유력하다.
`갤럭시S6`처럼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제품과 플렉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듀얼 엣지 제품이 함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칩셋은 삼성전자 엑시노스8890과 퀄컴 스냅드래곤820을 내장한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적용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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