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정진영 등에 업고 화려한 귀환

입력 2016-01-05 08:19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선사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정진영을 등에 업고, 다시 한 번 진정한 집안의 실세임을 입증한 것.

지난 4일에 방송된 ‘화려한 유혹’ 26회에서는 맨 몸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던 은수(최강희 분)가 건강을 되찾은 석현과 함께 화려하게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은수는 허락 없이 본가로 돌아온 일주(차예련 분)를 꾸짖는 석현(정진영 분)을 ‘여보’, ‘당신’ 등 애교 있는 말 한 마디로 녹아 내리게 만드는가 하면, 하루 전 만해도 자신을 무력으로 대했던 일도(김법래 분)에게 ‘어머니’라는 호칭을 받아내는 등 소리소문 없이 강석현家의 실세로 올라섰음을 과시했다. 특히, 그 누구의 말에도 꿈쩍 않던 강석현을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은수라는 것을 깨달은 주변 인물들이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장면에서는 통쾌함마저 느끼게 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를 모으기도.

또, 지금까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오고 있는 차예련과의 독대에서 보여준 날이 바짝 선 독설 연기는 한 층 더 독해져서 돌아온 은수의 내면을 엿볼 수 있게 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마음에 없는 고마움을 표하는 일주에게 “널 내 옆에 두고 서서히 피 말릴 거야. 네 스스로 네가 뭘 잘못 했는지 말 할 때까지.”라며 냉대하는가 하면, “어머, 난 네가 권전무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이용한 거였니?”, “그 사랑 받겠다고 죽음으로 몰아넣고 이용하는 게 대단한 사랑은 아니잖아?” 등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비꼼으로 일관, 보는 이들마저 얼어붙게 만들며 ‘피의 복수’를 예고케 하고 있는 것.

?이에 시청자들은, “괜히 여주가 아님… 할배파탈까지 홀린 마성의 신은수!”, “일주 싸늘하게 쳐다볼 때 내가 다 무서웠음 ㅠㅠ 은수한테 밉보이면 큰일납니다…”, “이 언니 진짜 제대로 칼 갈은 느낌. 요즘 들어 연기 물 제대로 올랐네”, “일도가 ‘어머니’라고 부르는데 웃기면서도 은수 대단하다고 느꼈다! 미래 복수 제대로 해주길” 등 역전의 역전을 선사한 최강희에게 호평의 메시지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극 말미 불법 증여와 증여세 포탈혐의로 형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는 은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과연 은수와 형우, 두 사람의 복수의 행방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MBC ‘화려한 유혹’은 5일 밤 10시에 27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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