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 사진 = 한경DB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선배 여가수로부터 20억 대 사기를 당했다.
4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는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 신은성을 고소했다.
신은성은 지난 2014년 6월 평소 친분이 있던 승리에게 부동산 수익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투자할 것을 권유했고 승리는 이에 응했다.
또 같은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법인 출자금으로 50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해 피해액은 20억 50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이후 신은성은 연락을 끊었고, 결국 승리는 신은성을 지난해 12월 29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적인 일로 고소한 것”이라며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2012년 9월 일본의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승리가 한 여성과 하룻밤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여성은 프라데이와 인터뷰에서 “승리는 성행위 중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승리는 한 방송을 통해 “한편으론 ‘성인으로 인정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막내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 일 이후로는 어른의 세계에 노크를 한 것 같다”며 스캔들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또 승리는 2014년 9월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이촌동 모 아파트 앞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다 옆 차선 벤츠와 충돌하는 큰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 원인은 과속으로 밝혀졌고, 승리는 이 사고로 몇 주간 통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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