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시각으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참가합니다.
`실생활 속에 녹아 든 사물인터넷`이란 주제로 CES 행사장 내 약 2,600㎡ 규모의 전시관을 차린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에게 실제 사물인터넷의 모습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SUHD TV를 간판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오븐 등 가전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스마트워치 `기어 S2`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등 웨어러블 기기들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LG전자는 2,044m² 크기의 전시관에 밤 하늘의 별`을 주제로 꾸민 올레드 TV 112대를 비롯해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 최신 가전들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특히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스마트TV의 편의성을 높일 `웹OS 3.0`과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씽큐 허브`, 보급형 스마트폰 `K 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9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이번 CES에는 3,600여 기업이 참여하고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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