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거미독 단백질' 화장품 신소재 개발됐다

입력 2016-01-06 10:28   수정 2016-05-13 15:31



봉독, 뱀독 등 국내 화장품 시장에 이슈가 되었던 이색 성분 사전에 새롭게 거미독이 쓰일 전망이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유전공학 기술로 만든 인공거미줄 단백질 신소재를 개발, 국제화장품원료로 등록되어 화제가 되었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넥스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선교)이 최근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신소재 거미독 단백질(Spider Toxin Protein)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
넥스젠바이오텍에 따르면 천연 거미독 단백질 연구는 초기 의학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 거미독 단백질을 코스메틱 분야에 접목하고 자 하는 노력도 다양하게 시도되어 왔다. 하지만 피부 미용을 위한 소재로서의 응용개발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반면 넥스젠바이오텍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에 성공한 신소재 거미독 단백질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술과 유전공학 기술로 생산된 인공 거미독 단백질로 국제 화장품 원료로 등록된 것과 함께 스킨케어에 적용하기 위한 많은 실험을 통해 피부 미용에 적합한 수용성의 피부 개선 탄력 신소재로 개발됐다.
또한 넥스젠바이오텍은 개발과 함께 국내 특허를 출원, 거미독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주름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미 넥스젠바이오텍은 다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알지 못 하는 식물추출물 일절 배제한 일회용 패킹으로 무방부제 멸균제품을 구현, 제품을 공급해 화제가 된바 있어 이번 거미독 단백질 화장품 개발을 통한 제품 상용화 역시 피부미용 시장에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유전공학 기술과 재조합단백질 연구, 개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생명공학벤처회사로 2005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기업에 선정(산업자원부)되었고, 2006 국가지정연구실(산업자원부)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유전공학 기술로 만든 인공거미줄 단백질 신소재를 개발해 2014년 제품 상용화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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