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진, 인공지능 가능성 높다? "핵실험 실시 여부는…"

북한지진 인공지능
북한지진, 인공지능 가능성 높다? "핵실험 실시 여부는…"
북한지진이 인공지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6일 "관계기관에서 인공지진파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앙) 위치는 풍계리 근처"라면서도 "핵실험을 실시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기술적 검토, 분석을 먼저 해야 한다"며 "인공지진파가 나온 원점을 정확히 확인(locate) 해봐야 할 것 같다. 핵실험장이 맞는지 분석해서 답이 나오는 데까지 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외에 추가로 핵실험장을 건설하는 정황과 관련해서는 "현재 파악한, 새로 짓고 있는 핵실험장도 다 풍계리 근처"라고 했다.
북한이 과거와 같이 미국, 중국 등에 핵실험 계획을 사전 통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미국, 중국에 그런 사전 통보가 있었는지부터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북한 지진 발생 사실이 알려지고서 미국, 중국 등 주변 주요국,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등 국제기구와도 연락을 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중국, 유엔 등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며 "이것이 핵실험임이 확인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주요국과 긴급 협의를 하려고 한다.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의 근무태세를 강화하고 재외국민 보호 강화 등 관련조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지진, 인공지능 가능성 높다? "핵실험 실시 여부는…"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