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구와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생활가구 전문업체 에몬스가구가 신제품 출시에 앞서 오늘 품평회를 가졌는데요, 그 현장을 정경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화장대 거울 앞에서 버튼을 누르자 현재 자신의 피부상태가 점수로 표시됩니다.
이어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과 함께 스킨케어 방법과 추천 화장품 등의 정보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리모컨 하나로 소파의 각도 조절은 물론, 마사지도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생활가구 전문업체 에몬스가구가 신제품 출시에 앞서 품평회에 선보인 제품들입니다. 기존 고급스런 디자인에 정보통신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편리함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제 에몬스가구 대표이사
"소비자들에게 `비커밍 드라마(Becoming Drama)`, 드라마틱한 삶을 가구에서 구현, 실현시키기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제품 준비를 했습니다."
또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각도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생활가구 등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에몬스가구는 공간디자인 실현을 위해 매장에 실제 집과 똑같은 가상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에몬스가구는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다양한 제품과 서울, 부산 등 주요 거점 대형 매장 오픈을 통해 대대적인 시장 공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성제 에몬스가구 대표이사
"올해 경기상황이 어렵겠지만,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0% 신장을 목표로 잡았다."
에몬스가구는 가구공룡 이케아의 국내 시장 진출과 세계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지난해 1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연평균 20%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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