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공식 하차

입력 2016-01-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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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인기 개그맨 정형돈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전격 하차한다.

정형돈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6일 정형돈의 하차 소식을 밝혔다.

FNC 측은 "현재 좀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MC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더 이상 제작진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2014년 11월 프리 아나운서 김성주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사회를 맡았다. 탁월한 진행과 유쾌한 언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형돈 측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불러만 준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하차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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