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야구장, 예산 얼마나 들었나 보니 '대박'…현연 선수로 처음

입력 2016-01-07 08:11  


강민호야구장
강민호야구장, 예산 얼마나 들었나 보니 `대박`…현연 선수로 처음
강민호야구장이 개장했다.
6일 경남 양산시에 프로야구 선수 강민호(31·롯데) 이름을 딴 ‘강민호 야구장’이 문을 열었다. 국내 야구장 중 현역 프로야구 선수 이름을 딴 야구장은 1호다.
강민호 야구장은 강민호가 양산시에 2억원을 기부하고 시가 3억원을 보태 5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투구 연습장, 본부석, 더그아웃, 200석 규모 관람석 등을 갖췄다.
강민호 야구장에는 강민호 경기 장면을 담은 사진과 주요 프로필, 야구장 추진일정 등을 담은 홍보 안내판도 세웠다.
강민호 야구장 준공을 기념해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우수 중학 야구부 10개 팀이 참가하는 양산시장배 중학야구대회가 열린다. 내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는 전국 우수 리틀야구단 32개 팀이 참가하는 리틀야구대회도 개최된다.
강민호는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사랑받는 야구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민호야구장, 예산 얼마나 들었나 보니 `대박`…현연 선수로 처음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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