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빅뱅 승리가 고소한 신은성 잠적..."사람 찾는 전문가도 못 찾아"

입력 2016-01-07 10:55  



▲`한밤` 빅뱅 승리가 고소한 신은성 잠적..."사람 찾는 전문가도 못 찾아"(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빅뱅 승리가 고소한 가수 신은성의 행적이 묘연하다.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승리의 사기 혐의 소송 소식과, 그가 고소한 인물인 신은성의 근황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신은성은 2003년 가수로 데뷔해 자신의 연예기획사를 운영했으며, 지난해 말 폐업한 이후 현재 잠적한 상황이다.

이날 `한밤의 TV연예` 제작진과 만난 부동산 중개인은 "처음에 신은성 씨가 사무실을 계약하러 왔다. 당연히 누군지 기억한다"라며 "마지막에는 한 달 두 달 임대료가 밀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집주인이 사람 찾는 곳에도 의뢰했는데 결국 못 찾았다고 하더라. 신은성의 소재는 현재 파악이 안 되고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승리는 지난해 평소 친분이 있었던 신은성의 제안으로 20억 원을 투자했고 이후 부동산 투자 법인 출자금이 필요하단 말에 5000만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하지만 신은성의 사업에 진척이 없었고 부동산 법무법인까지 만들어지지 않아 결국 고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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