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개그맨 문천식이 딸을 얻었다.
문천식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뚝딱이 공주가 태어났어요.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문천식의 딸이 힘차게 울음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천식의 아내 손유라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딸을 출산했다. 아이는 3.4㎏의 몸무게로 산모와 더불어 모두 건강하다.
문천식과 손씨는 지난 2010년 4월 결혼했으며 2012년 2월 아들 주완군을 낳았다. 문천식은 "주완이는 화염성모반과 선천성 녹내장을 갖고 태어나 고생했는데 둘째는 너무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아들이 있어 딸도 갖고 싶었는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아들, 딸 모두 건강하게 키우세요", "문천식 득녀 축하드립니다", "아기야 건강하게 자라라", "문천식 기분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천식은 지난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 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11일에 종영한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오말식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