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핵실험 방사성 물질 확보" 일본-태평양 관측소 채집

입력 2016-01-08 09:40  



유엔기구, 북한 핵실험 물질 확보 전망


‘북한 핵실험’

유엔기구가 북한 핵실험 물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유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는 북한 4차 핵실험과 관련된 방사성 물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기구 대변인이 일본 관측소나 태평양 중부 섬 관측소에서 방사능 핵종을 채집할 수 있을 거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변인은 핵실험 때 암반 균열 등을 통해 새어 나온 방사성 핵종이 바람을 타고 동해와 태평양으로 날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는 유엔이 핵실험을 막으려고 지난 1996년 창립한 기구로 세계 183개국이 가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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