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하차 이철희 "탄저균 배송 몰랐던 정부, 심각하다"

입력 2016-01-08 10:49  


▲ `썰전` 하차 이철희, 탄저균 배송 (사진: JTBC `썰전`)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썰전`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철희 소장의 쓴소리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철희, 김구라, 강용석이 탄저균 배송 사고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오배송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국 국방부의 성명을 통해 사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냥 페덱스로 보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는 "탄저균이 버젓이 국내를 왔다갔다 하는데 정부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를 비난했다.

앞서 같은 해 5월 미국 군 연구소의 실수로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이 한국 오산 기지에 배송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한편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철희 소장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썰전`에서 이철희와 이준석은 하차 소감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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