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8일 티켓오픈…역대급 캐스팅에 예매처 북적
록 뮤지컬 <헤드윅>이 ‘뉴 메이크업’이라는 부제와 함께 새롭게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을 기획?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예스24 등 공식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개시한다.
2005년 한국 초연이래 올해로 만 11년, 열 번째 시즌이 되는 2016년 ‘헤드윅: 뉴 메이크업’의 타이틀 롤 ‘헤드윅’은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이 ‘이츠학’은 서문탁, 임진아, 제이민이 맡아 역대 최강의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은 뉴욕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브로드웨이 공연에 발맞추어, 기존과 다른 규모와 구성, 해석으로 탈바꿈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연을 선보인다.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완벽하게 새로워진 무대와 설정이다. 지금까지 극 중 헤드윅이 공연하는 장소는 뉴욕의 후미진 거리에 있는 허름한 모텔이었으나, 이번 시즌부터 헤드윅이 새롭게 서는 무대는 공연의 메카, 뉴욕의 브로드웨이로 업그레이드됐다.
극 중 헤드윅이 서는 공연장의 설정이 브로드웨이 극장으로 바뀜에 따라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의 극장 역시 소극장의 형태를 벗어났다.
2005년 초연 이후, 줄곧 300~400석 정도의 극장 사이즈를 유지하며, ‘오프 브로드웨이’ 포맷을 충실히 따랐던 뮤지컬 <헤드윅>은 이번 시즌부터 700석에 달하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의 ‘온 브로드웨이’를 구현한다.
이번 1차 티켓 예매로 가능한 공연 일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일자별 캐스팅 정보는 각 사이트 상세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뮤지컬 ‘헤드윅’ 8일 티켓오픈…역대급 캐스팅에 예매처 북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