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80여 종의 천연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미용, 건강증진,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죽염을 소금 대신 음식에 넣으면 산성식품을 알칼리식품으로 바꿔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수의 논문에서는 죽염이 잇몸염증, 잇몸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언급돼 있다. 이는 죽염을 치약에 첨가해 만든 인산죽염촌(대표 최은아)의 ’인산죽염치약’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유다. ‘인산죽염치약’에는 인산 죽염과 함양 특산물인 산양삼이 들어갔다. 인산죽염은 특히 치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인산죽염촌 관계자는 “산양삼은 죽염과 마찬가지로 잇몸질환 예방, 충치 예방, 치주질환 예방, 구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어서 함께 넣게 됐다”고 전했다.
인산죽염촌 제품 탄생 과정을 재연하고 있는 최은아 대표
1998년 설립된 인산죽염촌은 죽염 발명가인 인산 김일훈 선생이 발명한 약용 토종농산물을 바이오건강식품으로 산업화시킨 토종 식품제조업체다. 현재 인산죽염촌의 최은아 대표는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국내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것에 멈추지 않고 더 확실한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섰다. 인산죽염촌의 확실한 도약을 위해 최은아 대표는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을 선택했다.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수행기관인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진행하는 중소식품 ? 외식기업의 상생협력 및 공동성장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진행과 목표달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은 인산죽염촌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생산과 더 넓은 유통망 확보에 힘을 더하기 위해 유통전문업체 (주)우리가와 지역특산품 원료가공 및 제공업체인 (주)지산식품, 소리마을 영농조합법인과 협업을 유도했다.
인산죽염촌의 세정 제품과 구운 소금
그 결과, 인산죽염촌은 국내 대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힘을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거래처 16곳을 증설해 인산 죽염제품과 산삼 제품을 수출하였다, 또한 죽염으로 만든 천연 한방항암제를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 특허출원했다.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 중소식품제조업체로서는 드물게 해외특허 4개국을 비롯한 국내 특허 6개, 해외상표 31개, 국내 상표 150개를 등록하는 등 토종 식품제조업체로 미리 선점한 지적재산권으로 수출의 장애물을 제거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 상표소송과 경쟁업체의 중국 특허청 이의에서 승소했다. 승소와 함께 지난해 설립한 미국 LA 지사 INSAN BAMBOO SALT, INC.에서 10개월 만에 5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고 향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화를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공헌에도 앞장서 2006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지역의 교육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24개 기관에 총 65회 4억50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더불어 최은아 대표는 2014년 경남 여성경영인협회 회장, 경남벤처 농업협회 부회장, 한국 여성발명협회 부회장, 함양 농산물가공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특산품 활성화에 모범적인 여성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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