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남은 ‘응팔’ 스포와의 전쟁 “무차별 유출 유감..법적제재 검토” [공식입장]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1988’(응팔)이 종영을 앞두고 스포일러(극에 방해가 될 만큼 지나치게 친절한 사전정보를 칭하는 말)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지난 주 ‘응팔’ 휴방 이후 등장인물들의 결혼식, 대학진학 등 각종 사전내용이 공개되자, 제작진이 칼을 빼든 것.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차별 스포일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되지 않은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는 것에 대해 법적 제재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며 “드라마 내용이 미리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vN 금토드라마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매 회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거운 가운데, 덕선(혜리), 택(박보검), 정환(류준열)의 삼각관계와 택이 아빠 무성(최무성)과 선영(김선영), 정봉(안재홍)과 미옥(이민지) 의 러브라인이 이어지고 있어 결말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은 상태다.
한편 ‘응답하라 1988’ 17회는 ‘인생이란 아이러니 - Ⅱ’라는 부제로 8일(오늘)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4회 남은 ‘응팔’ 스포와의 전쟁 “무차별 유출 유감..법적제재 검토”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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