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나보다 잘해" 김연아, 역대 최연소 우승 11세 소녀 '폭풍칭찬'

입력 2016-01-11 08:56  


유영 김연아
"유영 나보다 잘해" 김연아, 역대 최연소 우승 11세 소녀 `폭풍칭찬`
김연아(26)가 자신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깬 유영(11세, 문원초)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
김연아는 10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날 유영은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3점에 예술점수(PCS) 54.13점을 합쳐 122.66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의 나이는 만 11세 8개월로, 김연안의 2003년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연아는 “(유영이) 작년부터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다”며 “제가 초등학생일 때보다 더 잘한다”며 “앞으로 부상만 없으면 실력이 더 좋아질 선수”라며 “건강을 꼭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연아는 재차 유영에게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기본기를 더 충실히 다져야 한다”며 “더 열심히 연습하고 건강을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영 나보다 잘해" 김연아, 역대 최연소 우승 11세 소녀 `폭풍칭찬`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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