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이슈 진단
출연 :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제약/바이오 상승흐름 이어갈 수 있을까?
현재 글로벌 매크로가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업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헬스케어 업종은 단기적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상존하고 있지만 중장기적 측면에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산업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3~4년 전부터 전 세계에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신약 출시를 진행한 업체는 기술수출 또한 추세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업체도 연간 10~15%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
제약/바이오주 향방에 영향을 줄 이슈는?
올해 미국의 대선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힐러리 클린턴이 유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르면서 바이오시밀러,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사용확대 등의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에서도 제네릭 의약품 사용확대 정책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약 80% 상승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한미약품을 필두로 많은 제약/바이오 업체가 기술 수출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임상 진행현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신기술이 부각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업체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확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올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규 상장사 희비가 엇갈린 이유는?
작년 상반기 중순에 상장한 기업은 주가가 부진했으며 상대적으로 주가 조정 시 상장했던 기업의 주가는 긍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개별기업의 이슈 보다 전체 업종의 움직임이 IPO업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2016년 주목해야 할 종목과 투자포인트
-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파이프라인은 기술수출을 달성했으며 이후 임상 진행중이다. 작년에 기술수출을 진행했던 대규모 컨텀프로젝트 혹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 수출했던 임상 진행 여부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술수출 가능성과 임상진행에 주목해야 한다.
- 셀트리온
현재 셀트리온은 미국 FDA의 렘시마 허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어 허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시밀러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 동아에스티
현재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 두 개의 신약개발을 추진했으며,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은 약이 있다. 그렇다면 자체개발한 신약의 확대 폭과 천연물 의약품에 대한 임상 및 기술수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 SK케미칼
SK케미칼에서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는 미국과 유럽의 허가 과정에 있으며,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혈우병 치료제 시판이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SK케미칼이 기술수출한 제품의 진행가능성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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