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우 기자]최근 휴머스온에서는 한국기업의 중국 마케팅을 위해 자사의 앱이 없어도 모바일 푸시 마케팅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광고 매체를 선보였다.
한국에서의 전통적인 방식은 자사의 앱을 사용자 들에게 다운로드 시킨 다음 2차 마케팅을 위해 모바일 푸시 메시지를 발송하지만, 중국에서는 한국과는 다른 정책적,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기업이 원하는 타겟 대상자들에게 웨이보 등의 앱으로 자사의 모바일 푸시 광고를 보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미녀스타 안젤라베이비가 투자한 중국 건강음료 기업인 헤이주스(Heyjuice)는 최근 웨이보앱을 통하여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모바일 푸시알람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헤이주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무작위로 모바일푸시를 발송하지 않고,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지역을 선별한 결과 베이징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 중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를 추출하여 약 50만 건의 모바일 푸시메시지를 발송하여 클릭률 42%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헤이주스는 이러한 푸시광고를 통하여 자사의 모바일 홈페이지로 고객을 유입 시켰고, 유입된 고객 중 상당수는 실제로 제품을 구입하였다.
이러한 형태의 푸시 광고는 중국직구 시장을 겨냥한 한국 온라인 쇼핑몰 뿐만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재 위치를 판별하여 이벤트, 쿠폰 등의 푸시 메시지를 발송하여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시키기에 적합한 광고 채널이다.
현재 중국에서 웨이보앱을 포함한 사용 빈도수가 높은 100여 개의 앱을 통하여 일 평균 6.5억 명 사용자에 해당하는 행동 및 성향을 분석하고 위치 정보(LBS) 등을 활용하여 3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쳐 각 기업의 니즈에 맞는 타겟대상군을 추출하여 푸시컨텐츠를 발송 할 수 있다.
먼저 제휴 앱 사용자들의 빅데이터(성별, 취미, 거주지, 현재 위치 및 앱사용 행태)를 분석하고 다음 2단계로 분석된 데이터를 근거해서 광고주가 원하는 유저들을 타겟팅하고 발송할 광고 메시지의 콘텐츠와 규모를 정할 수 있다. 3단계로는 광고 캠페인을 최적화하기 위해 적절한 시간, 장소, 상황, 내용, 타겟을 선정하여 광고주 자체 앱이 아닌 제3의 앱으로 모바일 푸시를 발송한다. 이렇듯 ㈜휴머스온의 모바일 발송 대행 서비스는 기업의 자체 고객 DB 및 모바일 앱이 없는 상황에서도 최소의 마케팅 비용으로 혁신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제3자 모바일푸시 광고 캠페인의 새로운 채널이다.
㈜휴머스온은 2012년 이후 4년에 걸쳐 현지 온라인 마케팅업체와의 제휴는 물론 휴머스온 해외지사를 활용한 현지온라인 정책 자문과 업무지원의 체계적인 노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해외 모바일푸시, 이메일, 문자 발송 서비스를 포함한 CBDM (Cross Boder Digital Market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중국 대상의 온,오프라인 몰을 운영하는 쇼핑몰 업체, 패션 및 화장품 회사, 면세점, 호텔,여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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