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암 못 이기고 결국 사망 "평화롭게 눈 감았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 명가수 데이빗 보위(David Robert Hayward Jones)가 향년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보위가 암으로 18개월간 투병하다가 숨졌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위의 대변인은 "보위는 18개월간의 용감한 암 투병 끝에 이날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숨졌다"고 발표했다.
보위는 글램 록의 창시자로 명성을 날렸으며 20세기의 가장 성공적인 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보위는 지난주에 새 앨범 `블랙 스타`를 발표했지만 최근 공연을 하거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일은 거의 없었다.
보위의 아들로 일명 `조위 보위`로도 알려진 덩컨 존스는 트위터에 "사실이라고 말하게 돼 매우 유감이고 슬프다"고 써서 부친의 사망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데이빗 보위, 암 못 이기고 결국 사망 "평화롭게 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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