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체크 방법…노인우울증 뇌혈관 때문?

입력 2016-01-11 17:43   수정 2016-0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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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구원의 밥상 캡처)

뇌졸중 체크 방법…노인우울증 뇌혈관 때문?

뇌졸중 전조증상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방송한 채널A ‘구원의 밥상’에서는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뇌졸중 전조증상을 ‘구·급·차·타·자’로 요약했다.

뇌졸중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다.

구. 구토와 벼락 두통이 생길 때
급. 급하게 옆에서 손을 뻗어도 모를 때
차. 차렷 자세로 못 서 있을 때
타. 타타타 발음이 안 될 때
자. 자기도 모르게 한쪽 입고리만 올라가는 미소가 될 때.

뇌졸증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노인 우울증의 일부는 뇌혈관이 막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1,0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뇌혈관 질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기웅 교수팀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75세 이상 환자는 모두 한 곳 이상의 뇌 모세혈관이 막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65∼69세는 33%, 70∼74세는 75% 분포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기분장애학회(IISAD) 공식 학회지 ‘정동장애학술지’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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