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비타민 캡처) |
한국인 대장암 발생률은?, 암 나노캡슐 개발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전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기준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남녀 합해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슬로바키아 61.6명, 헝가리 58.9명에 이어 전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대장암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잘못된 식사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암 나노캡슐이 개발돼 화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기초지원연) 측은 11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및 예일대 공동연구팀과 함께 암 나노캡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 나노캡슐이란 두 개의 유기 형광 염료 액상을 담은 200㎚크기의 나노캡슐에 질병의 표적을 선별적으로 집어내는 항체를 부착한 기술이다. 주사한 뒤 빛을 쏘여 질병 유무를 가려내는 최첨단 기술로 알려졌다.
이번 나노캡슐 논문은 국제 학술지 `에이시에스 나노` 온라인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