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김연아 뒤를 잇는 ‘세계적 선수’로 거듭날까
유영 김연아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유영 김연아가 이처럼 이틀 째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한 이유는 유영이 지난 10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3점에 예술점수(PCS) 54.13점을 합쳐 122.66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만 11세 8개월인 유영은 김연아가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때문에 유영은 ‘피겨요정’으로 등극했고 자연스럽게 ‘피겨여왕’ 김연아와 비교되고 있다.
현재 유영은 시쳇말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미 지난해 만10세 7개월의 나이로 국가대표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던 유영은 고난도 점프와 뛰어난 표현력을 앞세워 국내 여자 싱글 최정상의 기쁨을 맛봤으며 차세대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김연아를 능가할 인재라는 평가마저 나올 정도다.
하지만 그녀는 겸손하다. 유영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꼭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김연아 언니처럼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유영 김연아 뒤를 잇는 ‘세계적 스타’로 거듭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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