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닷컴(SSG.com)이 `SSG`를 한글 `쓱`으로 위트있게 표현한 광고 효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쓱` 광고가 노출된 이달 1∼10일 SSG닷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은 각각 23%, 17% 성장했다.
이 기간 발생한 매출 가운데 신규 고객의 비중은 20%에 육박했다.
신세계는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쓱 광고로 유입된 신규 고객이 신세계, 이마트 단독 특가 상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연초와 겨울에 필요한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한편 첫 구매고객에게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쓸 수 있는 20% 왕쿠폰을 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SSG닷컴은 13일 이연복의 칠리새우 3만9,800원, WMF 모션냄비 4종 17만9천원, 캘빈클라인 남녀 장갑을 3만3,345원에 판매하고, 14일 소니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34만3천원, 크록스 아동 클로그를 1만2,840원에 판매한다.
18∼19일에는 예닮 아동한복과 페도라 유모차를 각각 3만9천원, 29만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17일까지 신세계와 이마트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면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8∼31일 SSG닷컴 사이트에 있는 광고모델 스티커를 10개 모으면 20% 쿠폰 2종을 증정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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