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사진 = KBS) |
`우리동네 유도부`의 에이스 조타가 혼신의 힘을 다해 눈물의 유도를 펼쳤다.
오늘(12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에이스 조타의 아버지가 막내아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시합장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얼마 전 전라도에서 첫 번째 원정경기를 펼쳤던 `우리동네 유도부`는 전국 유도투어 제2탄으로 포항 동지고등학교에서 경상도 연합팀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결을 앞두고 관중석이 가득 찬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조타의 아버지. 경상도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에 계신 조타의 아버지가 응원차 방문한 것이다. 조타가 선수로 활동할 당시, 아들의 매 경기마다 직접 따라다니며 지켜봤다는 조타의 아버지는 조타가 유도선수를 그만두고 가수로서 경기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눈앞에서 응원하는 것이었다.
"아버지가 오신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결연한 의지로 시합에 나선 조타는, 유도 경력 18년의 선수출신이자 현재 유도 실업팀 입단을 앞두고 있는 막강한 상대를 만나 힘겹게 경기를 이어나가며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웠다는 후문이다.
경기를 마친 후 아버지를 향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큰절을 올린 조타. 그 눈물겨운 한판은 오늘(12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