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서 밤 낚시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화천군은 오는 14일부터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밤낚시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밤 낚시 장소는 현장 제1낚시터로 2천여 홀에서 밤에도 얼음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대상은 화천군에서 당일 숙박을 실시 또는 예약(1실 2인기준)한 관광객에게는 2매의 입장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경우 간이영수증을 제외한 신용카드 결제 및 현금 결제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일반 관광객은 1만2천 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5천원의 화천사랑상품권을 환급한다. 밤 낚시터도 주간과 동일하게 1인당 3마리의 산천어만 반출할 수 있고, 산천어 회와 구이는 산천어축제 공식 먹거리터(1터널 앞 화천군 보건의료원 입구, 마리당 2천원)에서 조리후 취식할 수 있다.
화천군은 산천어 밤낚시터 운영에 더해 공식먹거리터를 연장운영하고, 밤 낚시터 조명설치, 종합안내센터·구조대 연장 운영 등과 함께 밤낚시와 동일한 조건으로 얼음썰매도 10시까지 연장해 더욱 화려한 조명과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관광객들이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화천군 측은 지난 10일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야간에 화천천 얼음낚시터에서 밤 낚시에 대한 안전성 및 운영에 대해 실제 체험하면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