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은지가 힐링 보이스가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은지는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해 `OST퀸`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방청객의 사연에 어울리는 OST를 선곡해 직접 불러주며 ‘OST 킹’, ‘OST 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은지는 삼수의 좌절을 맛 본 수험생에게 “이 노래로 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 기억을 잊지 못해 지금 이 길을 찾은 것 같다”고 자신의 경험을 살려 위로를 전하며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열창했다.
은지의 진심을 다한 열창은 현장 방청객들뿐만아니라 시청자들에게까지 감동을 전해 눈시울을 적시게했고, 500인이 뽑은 `내인생의 OST` 라는 타이틀의 `OST퀸` 자리를 차지했다.
은지는 깜짝 놀라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OST퀸`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팬들은 “방송으로 보는데 울컥했네요”, “감정 전달 최고다”, “위로를 넘어서 힘이 되었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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