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홍빈, 수영 초짜의 첫 수중 촬영기… "믿고 갑니다~"

입력 2016-01-12 18:16  

▲`무림학교` 이홍빈, 서예지 (사진 = JS 픽쳐스)

동화 속 한 장면 같았던 ‘무림학교’ 서예지, 이홍빈의 수중씬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첫 방송 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심순덕(서예지)과 왕치앙(이홍빈)의 그림 같은 첫 만남이 펼쳐졌다. 무림학교 강제 입학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진 치앙을 순덕이 구해준 것. 여기에 치앙은 자신을 구해준 순덕에게 첫눈에 반하며 그녀가 다니는 무림학교 입학을 결심,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다웠던 순덕과 치앙의 첫 만남을 위해 수중 전문 촬영장과 바닷가를 오가며 진행된 촬영. 수중 촬영이 처음인 서예지와 이홍빈은 “걱정되긴 하지만, 전문가들이 옆에 계시니까 믿고 따르겠다”는 각오와 함께 제작진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세세한 준비를 마쳤고, 서로를 걱정하고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수영을 할 줄 몰랐던 이홍빈은 두려움도 잠시, 안정적인 수중 적응력을 뽐냈고 “물속에서 눈을 뜨고 있어야 하는 게 걱정”이라며 촬영 전 연습을 거듭하던 서예지 또한 완벽한 연기로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제작진은 “서예지, 이홍빈 모두 수중 촬영이 처음이라 걱정했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차가운 물에서 힘들었을 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며 “오늘(12일) 방송되는 2회분에서는 황선아(정유진)의 말 한마디와 순덕에게 반해 무림학교로 발을 들이게 된 윤시우(이현우)와 치앙의 캠퍼스 적응기가 펼쳐진다. 빠른 전개로 더욱 흥미로워질 ‘무림학교’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독특한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새로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무림학교’. 오늘(12일) 밤 10시 KBS 2TV 제 2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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