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선우정아 “‘교감’ 운명이고 인연 같았다”

입력 2016-01-13 08:07  



싱어송라이터 정용화와 선우정아가 이번 ‘교감(交感)’ 프로젝트를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정용화와 선우정아가 ‘교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용화는 “여성 아티스트와 작업을 하게 된다면 늘 선우정아씨와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선우정아는 “정용화씨와 같이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한 달도 되지 않아 연락이 닿았다”며 “정용화씨의 연락을 받고 이건 정말 운명이고 인연이라고 느꼈다”고 그들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정용화와 선우정아가 음악인으로서 교감을 나눈 이번 프로젝트는 완연히 다른 성격의 두 개의 듀엣곡이 한 날 한 시에 공개된다. 동시 발매될 ‘입김’은 정용화가 선우정아를 생각하며 작곡했으며, ‘불꽃놀이’는 반대로 선우정아가 정용화를 생각하며 작업한 곡이다. 두 곡의 작사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맡아 ‘운명’같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입김’은 불현듯 떠오르는 지난 사랑의 순간을 담담하게 그린 발라드이며, ‘불꽃놀이’는 연인을 향한 애정과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들을 불꽃놀이에 빗대 노래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서로에게서 받은 영감을 색다른 음악 세계로 표현한 두 곡에서 정용화의 세련된 보컬과 선우정아의 서정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교감’ 프로젝트 티저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13일 0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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