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코퍼레이션, 핸드백 분야 선도 기업 '도약'

입력 2016-01-13 17:17   수정 2016-01-13 17:14

    <앵커>
    핸드백 업체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우수한 품질력과 안정적인 매출 지역 구조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베트남에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핸드백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위탁 제조만을 진행하는 단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에서 벗어나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제작·관리하는 프로세스까지 총괄적으로 진행하는 제조자 개발 생산, 즉 ODM 기업입니다.
    이러한 제조자 개발 생산을 통해 저렴한 인건비에 기반한 수익성 확보를 추구하고, 해외 25개 업체와의 원부자재 소싱을 통한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용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전무
    "우리가 추구하는 ODM 비즈니스는, 단순한 스케치에 창조와 패션의 숨결을 불어넣어서 소비자들이 좀 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게끔 만들고, 선도적으로 직접 상품화하는 과정을 추구하는 것이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주요 경쟁력은 전 세계에 고루 분포된 안정화된 매출 지역 구조와 적절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것입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매출은 100% 해외에서 발생되는데, 패션 시장이 가장 큰 미국과 유럽에서 30%, 호주와 아시아 시장에서 30%, 그리고 기타 시장에서 10%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중저가에서 고가에 이르기까지 10여개의 브랜드군을 갖추고 있고, 이 중 2014년에 거래를 시작한 `마이클 코어스`는 연간 핸드백 ODM 규모가 약 4억 달러로 추산되면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점유율을 보다 확대하고자 지난 2014년 6월에 핸드백 제조 업체인 씨에치오리미티드를 인수하고, 이를 통해 중국 청도에 위치한 공장을 추가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스탠딩>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된 `칭다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실 인력 150여명이 상주하며, 차기년도 신상품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근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베트남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연간 7-8%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고, 총 노동인구의 60% 이상이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에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베트남 공장 건설을 기점으로 미국 패션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마이클 코어스와 케이트 스페이드를 비롯한 매스티지 브랜드 중심의 외형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용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전무
    "베트남 공장에 약 5,000명 정도의 근로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고, 올 연말 쯤이면 준공에 이르게 된다. 준공 이후에는 내년 1/4분기부터 생산 시설이 가동되고 본격적인 양산이 확대된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이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올 2월에 국내 상장도 추진합니다.
    해외시장에서의 성과 만큼이나 국내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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