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송지은 위한 고군분투 `눈길`(사진=매니지먼트 숲)
[조은애 기자] ‘우리집 꿀단지’ 이재준이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KBS1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53화에서는 회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쓴 오봄(송지은)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마루(이재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오봄의 책상에서 서류를 빼내던 최아란(서이안)의 모습을 기억해내고 그녀에게 따끔한 경고를 날리던 강마루의 모습 뒤에 벌어진 이번 상황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아란을 향해 싸늘한 눈빛을 드러낸 강마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는 최아란의 사주를 받고 오봄에게 누명을 씌운 브로커의 어깨를 움켜쥔 채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차를 타고 달아나 버리는 브로커를 놓치고, 분함을 참지 못한 강마루의 표정은 드라마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는 이재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재준은 브로커와 실랑이를 벌이다 주먹에 맞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해내기 위해 길바닥을 뒹굴기도 했다. 이처럼 세상살이에 무지하던 그가 시련을 겪으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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