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통령' 김병원…농협중앙회장 막강권력 보니

입력 2016-01-13 10:45   수정 2016-01-13 16:38




23대 농협중앙회장선거에서 김병원 씨가 선출된 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의 권한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농협중앙회장은 400조원의 자산의 농협을 책임지고 234만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자리다.

비상근직이지만 농협 산하 농협은행, 농협유통, 농협사료 등 31개 계열사를 이끄는 농협의 수장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1155개 농협·축협이 연합해 만든 농협중앙회는 자회사로 농협경제지주와 농협금융지주를 두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100% 지분을 소유한 농협금융지주 자산은 300조원에 달하며 농협경제지주 부문도 지난해 19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최원병 전 회장은 비서만 13명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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