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SM6를 국내에 공개했습니다.
SM6는 지난해 7월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모델로,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가 공동개발한 중형 세단입니다.
SM6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 중심축이었던 국내 세단시장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SM6는 로그 수출의 생산 품질 노하우와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선점했던 영업 노하우가 어우러져, 2016년 대한민국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고 1.45미터, 전장 4.85미터, 전폭 1.87미터의 중형 세단인 SM6는 국내에서 2리터 GDI 엔진, 1.6리터 터보 GDI 엔진, 2리터 LPLi 엔진, 1.5L 디젤 엔진을 탑재해 출시됩니다.
르노삼성은 SM6에 국내 최초로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과 5가지 모드의 7인치 TFT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팅, 8.7인치 S-Link 시스템,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커스텀 엔진 사운드와 Full LED 헤드램프, 3D Full LED 테일램프, 직분사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기본 적용, 19인치 휠, 8 스피커 오디오, 헤드업 디스플레이, 올 어라운드 파킹 센서, 스탑앤스타트 기본 적용과 같은 사양은 동급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이와 함께 S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CMF 플랫폼의 최상위 아키텍쳐인 CMF D를 적용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한 승차감과 NVH 성능을 실현했다고 르노삼성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박동훈 부사장은 “중형 세단의 새로운 이름이 될 SM6를 출시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혁신과 감성을 고루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이 목말랐던 국내 시장에서 SM6는 프리미엄 중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