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청년실업률 9.2%, 노르웨이 시급 얼마?

입력 2016-01-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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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작년 청년실업률 9.2%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상 낙원` 노르웨이의 복지 정책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살기 좋은 나라`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는 자국이 살기 좋은 1위로 뽑힌 비결에 대해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르웨이 빅맥지수가 1만3,000원"이라면서 “세금이 붙어서 그렇다. 그 세금으로 다시 복지에 투자한다.고 전했다. 또 아르바이트는 시간당 2만원 받는다고 덧붙였다.

니콜라이는 "대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이며 병원비도 무료 혜택을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니콜라이는 "자연 치유 가능한 감기는 유료지만, 치료가 꼭 필요한 질병은 무료로 치료해준다"며 "병원에서 30년 있어야 한다면 30년까지 입원할 수 있다”고 자국의 의료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치료 비용이 많이 드는 암에 대해서도 "당연히 무료다"라며 "노르웨이에서는 인생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하거나, 좋은 학교에 간다거나,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 청년 실업률은 9.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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