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in] 내 피부에 맞는 '수분크림'은?

입력 2016-01-14 09:00   수정 2016-01-14 11:22


[이송이 기자]작년 12월은 예년에 비해 춥지 않더니, 1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차가운 기온은 물론 휘몰아치는 바람이 더욱 더 추위를 느끼게 한다. 그러다 히터가 틀어져 있는 사무실,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따뜻함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하지만 기분과는 다르게 피부는 ‘악’을 쓰며 비명을 지르고 있다. 찬바람을 맞아 예민해진 피부가 따뜻한 히터바람을 맞으면 더욱더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얼굴이 트거나 건선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번 [Trend in]에서는 피부에게 안정을 찾아주는 수분크림에 대해 알아봤다. 수분측정기를 통해 바르고 난 뒤에 수분이 얼마큼 증가됐는지도 측정해봤다. 기자는 워낙 악건성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온 몸이 건조하다. 수분측정도로 측정했을 때 얼굴은 17.1% 몸은 14.1%로 측정됐다. 유분은 기름종이에 5분과 12시간 뒤 얼마나 유분이 많이 나온지를 측정했다.

물론 수분도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이고, 낮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다. 유분도 마찬가지로 유분이 없는 것이 나쁘고, 유분이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것을 잊지말자.

▲ 브랜드 별

듀크레이 케라크닐 리페어 크림, 상당히 묽기 때문에 바를 때도 부드럽게 잘 발린다. 유분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성피부에게 추천한다. 수분감도 굉장히 오래 지속된다.

라네즈 워터뱅크 울트라 모이서춰 크림, 질감은 보통의 질감이다. 유분감은 거의 없고 수분감으로 꽉 찬 크림. 바르고 나면 피부에 수분막이 생겨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아이오페 모이스트젠 크림 스킨 하이드레이션, 질감은 보통의 질감이다. 바르는 즉시 수분감이 확 느껴지며 살짝 있는 유분이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은 거의 없다.

아닉구딸 스플랑디드 페이스 크림, 부드럽게 잘 발린다. 로즈힙 오일이 함유 돼 있어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잘 맞는다. 복합성 피부에게 추천한다. 로즈계열의 향기가 나 바르고 나면 은은하게 얼굴에서 향기가 퍼진다.

투쿨포스쿨 리플레니쉬 하이드라 크림, 기름을 바르는 것같이 굉장히 묽다. 끈적임은 전혀 없고 바르는 순간 피부에 수분 코팅막이 형성되는 느낌이 난다. 수분감은 많고 유분감은 적기 때문에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에게 추천한다.

버츠비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나이트 크림, 질감은 보통의 질감이다. 번들거림이 거의 없고 바르는 즉시 빨리 흡수돼 끈적임이 없었다. 나이트크림임에도 바르고 난 후 느낌이 산뜻했다.

에르보리앙 밤부 프라페 크림, 바르면 스무디를 바르는 느낌처럼 시원한 젤타입이다. 수분감뿐만 아니라 유분감도 듬뿍 들어있어 건성피부에게 추천한다. 바르고 자고 나면 피부가 확실이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난다.

더샘 어반 에커 하라케케 프레쉬 크림, 묽은 제형에 촉촉한 느낌이다. 바르고 난 뒤 바로 얼굴에 수분 폭발. 바르고 나면 얼굴에 살짝 막이 씌워진 느낌이 나면서 부드러워진다. 유분감도 살짝 있어 수분부족형 지성이나, 건성피부에게 추천한다.

아벤느 트릭세라 크림, 발릴 때 두껍게 발린다. 건조해서 속당김까지 해결해주며 겨울철 간지러움까지 진정시켜준다.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잘 맞아 건성피부에게 적극 추천한다. 건선이 생긴 부분에 계속 발라주면 건선도 나아진다.

아더마 엑소메가 크림 에몰리앙뜨 DEFI, 제형은 묽은편이다. 극건성 피부 보습제임에도 전혀 끈적임이 없다. 바르고 나면 금세 스며들어 위에 다른 것을 발라도 뜨지 않는다. 유분감과 수분감이 적절한 밸런스를 이룬다.

끄렘시몽 유니버셀, 상당히 묽은 편이다. 끈적임도 없고 금세 스며들어 굉장히 산뜻한 느낌이다. 유분감도 거의 없어서 지성피부에게 추천한다.

DHC 더블 모이스쳐 크림, 굉장히 묽은 편이다. 때문에 금세 스며든다. 바를 때 수분감이 넘치는 구나가 피부로 느껴진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굉장히 촉촉한 느낌이 들고 부드럽게 변한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조금 묽다. 금세 스며들진 않지만 톡톡 쳐주면 금세 산뜻함이 느껴진다. 유분감이 적고 수분감이 많이 들어있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제형은 매트한 편이다. 빨리 스며들지는 않으나 바르고 난 뒤에 유분감이 피부를 감싸줘 수분을 거의 앗아가지 않는다. 속당김부터 피부 당김까지 거의 없다. 악건성피부라면 적극 추천.

랑콤 레네르지 멀티 리프트 크림, 제형이 굉장히 부드럽다. 바를 때부터 유분기가 있어 수분은 금세 스며들고 피부에는 유분막이 생긴다. 복합성피부에게 추천한다.

비쉬 스파크림, 제형은 보통 크림 제형이다. 유분감이 거의 없고 바를 때는 수분감만 느껴진다. 바르고 나면 아침에 물세안만 했을 때 전혀 피부가 당김이 없다. 또한 바르고나면 피부가 굉장히 매끄럽다.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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