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김민정, 한채아 살해 위해 유오성 도와줬다

입력 2016-01-14 07:20  



‘장사의 신-객주 2015’ 김민정이 저지른 도 넘은 악행이 결국 장혁에게 들통 나면서 위기일발 순간에 봉착,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0회 분은 시청률 10.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극중 매월(김민정)은 방금이(양정아)의 죽음이 자신을 없애고자 한일 때문이냐고 날카롭게 추궁하는 조소사(한채아)에게 오히려 불같이 화를 내며 쫓아냈던 상황. 조소사가 혹시나 자신에 대한 의심을 천봉삼(장혁)에게 언급할까 두려워하던 매월은 “기어이 유수 엄마가 자기 명을 재촉하는 구나”라며 고민에 빠졌다.

이때 신석주(이덕화)를 무너뜨리고자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길소개(유오성)가 매월에게 천봉삼의 아들 유수를 훔쳐오라고 부탁하자 매월은 “뭐! 나더러 지금 유수를 훔쳐오란 말이야!”라며 난색을 표했던 상태. 매월의 반응에 길소개는 “넌 유수 엄마를 없애달라 했고, 나한테 육의전 대행수 자리를 약조했어. 대가 없는 일은 세상에 없어”라며 강요했고 매월은 조소사가 자신에게 다그치던 것을 떠올리며 결국 ‘송파 마방’으로 향했다.

매월은 조소사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방금이 아줌마는 나도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인 후 콩탕을 끓여달라고 부탁, 조소사를 밖으로 내보냈던 터. 조소사가 없는 틈에 매월은 자고 있던 유수를 안고 뛰쳐나가 이내 길소개에게 안겼고 길소개는 유수를 신석주에게 데려간 후 조소사와 ‘송파마방’일행들이 들이닥치게 만들어 신석주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시켰다.

신석주가 혼절까지 하고 ‘신가대객주’가 쑥대밭이 되자 매월은 자신이 유수를 데려갔다는 사실을 천봉삼이 알게 될까 전전긍긍했고 “천객주가 송파로 돌아오기 전에 유수 엄마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해”라며 행동에 나섰다.

‘송파마방’으로 조소사를 찾아간 매월은 냉정하게 대하는 조소사에게 신석주가 대행수 자리에서 쫓겨나가게 됐다며 눈물을 뚝뚝 흘리고는 “차태가 싫었으면 처음부터 거절하셨어야죠!”라며 강하게 윽박질렀다. 당혹스러워하던 조소사는 “마마님이 유수를 훔쳐가지 않았다면 제가 그런 일을 했겠습니까?”라고 되받아쳤던 것. 그 순간 “이게 지금 무슨소리냐! 니가 유수를 훔쳐갔다니 그게 대체 뭔소리야!”라며 천봉삼이 들어왔다. 분노한 천봉삼을 놀라 바라보는 매월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조소사를 향한 매월의 살기 어린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민정, 아무리 장혁을 사랑한다지만 아기까지 이용하는 건 안 되죠! 점점 도를 넘어서는 우리 매월이 좀 말려주세요”, “김민정이 자신의 사랑을 더 아름답게 드러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왜 점점 삐뚤어지는 겁니까? 안타까워요”, “사랑은 사랑답게 표현해야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건데...더 무섭게 변할 김민정이 걱정돼요!”라고 걱정스런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31회분은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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