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KBS ‘올댓뮤직’ MC 역량 재조명…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 인정 받아

입력 2016-01-14 09:35   수정 2016-01-14 17:07



모던록 싱어송라이터 이승열이 아티스트로서 뮤지션쉽 뿐만 아니라 방송인 MC로서의 역량 또한 재조명 받고 있다.

KBS ‘올댓뮤직’의 진행자로 1년 넘게 활동해온 이승열은 지난 2014년 12월 16일 첫 녹화를 시작한 이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지역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올댓뮤직’의 방향성에 충실히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승열은 지난 2015년 9월 ‘올댓뮤직’의 공개방송을 진행하면서 춘천에서 양일간 약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맞이해 진행을 맡았는가 하면, 10월에는 ‘올댓뮤직’ 200회를 맞아 서울의 홍대 레진코믹스 V홀에서 김수철, 크라잉넛, 십센치 등 특별 게스트들을 초대해 특집 공개방송을 꾸미기도 했다.

1994년 모던록 그룹 유앤미블루(U&Me Blue)를 통해 데뷔, 20여 년이 넘도록 관록의 뮤지션쉽을 보여온 이승열은 방송활동으로는 EBS 라디오 `영미문학관`의 DJ를 맡으며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TBS 교통방송의 `인디에프터눈` DJ로도 활약했다. 이어 2015년 1월(방송일 기준) 불독맨션의 이한철이 진행을 맡아오던 KBS `올댓뮤직`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탁월한 분위기 메이킹과 침착함으로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TV를 통해 MC로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열은 지난 2015년 12월 그룹 클래지콰이의 리더이자 작곡가인 클래지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Yolhoon (욜훈)을 결성하여 앨범과 공연, 그리고 각종 방송활동을 하면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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